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려면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 누가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지 찾아내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익모델과 실행방법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는 이러한 창업가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7월 30일부터 8월 19일 오후 6시까지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기술보증기금 원플랫폼(www.kibo.or.kr/portal)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해결 과제는 5개 분야다.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 일자리와 사회참여 확대, 중소사업장과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및 효율 개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혁신역량 제고, 자원순환 촉진과 폐기물 문제 해결이 대상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분야가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작은 기업의 반복업무,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데이터 활용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개선하려는 창업가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수 있다. 기술 자체보다 현장의 문제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정의했는지가 중요하다.

                                                        <사업 추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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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평가에서는 솔루션 제안서를 바탕으로 10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회문제 구체화와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임팩트 활동 지원비 200만 원이 기업별로 제공된다.

발표평가를 통해서는 4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선정 기업은 솔루션 고도화, 현장 적용성 검토,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화 전략, 투자와 판로 연계 등을 포함한 기업당 500만 원 상당의 집중 멘토링을 받게 된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를 거쳐 임팩트 보증도 연계될 수 있다.

최종평가는 12월 예정된 ‘2026년 벤처주간’ 행사에서 대국민 공개 발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기업은 10개사 내외이며, 최우수상 1개 팀에는 1억5천만 원, 우수상 4개 팀에는 각 1억 원, 장려상 5개 팀에는 각 8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기업 수와 금액은 평가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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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일정은 서류평가 대상 발표가 8월 28일, 발표평가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최종 발표평가가 12월로 예정돼 있다. 신청자는 제안서에 해결하려는 사회문제, 대상 고객과 현장, 기술 또는 아이디어의 작동 방식,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사회문제는 크지만, 사업의 출발점은 가까운 현장에 있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 에너지 비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 생산성과 홍보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처럼 구체적인 대상과 상황을 설정할 때 아이디어는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한다. 이번 리그가 사회적 가치와 시장성을 함께 갖춘 소셜벤처의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로컬넥스트뉴스로컬넥스트뉴스 | [창업·사회혁신]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한다…‘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도전자 모집중소벤처기업부가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로 해결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서류·발표·최종평가를 거쳐 임팩트 활동비, 전문 멘토링, 최대 1억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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