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한 박사(엠아이넥스트 대표)가 10월 1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줌 화상으로 진행된 서울시민대학 5차 강의에서 ‘AI로 나를 알리고 새로운 기회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들의 개인브랜딩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생성형 AI 활용법, 정보 탐색부터 개인브랜딩까지’ 과정의 마지막 강의는 그동안 발견하고 정리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실제 활동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것보다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핵심이었다.

경험을 콘텐츠로 바꾸고, 채널은 목적에 맞게

김 박사는 직장생활과 봉사, 지역모임에서 쌓은 경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했던 기간이나 직함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문제를 해결했고 무엇을 배웠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접근이다.

블로그·SNS·유튜브·스레드의 역할도 구분했다. 블로그는 경험과 지식을 자세히 기록하는 공간으로, SNS와 스레드는 짧은 생각을 나누고 관계를 이어가는 채널로 소개했다. 유튜브는 시연과 설명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다뤘다. 모든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기보다 글쓰기나 말하기의 편안함, 사용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춰 한두 곳부터 시작하도록 안내했다.

하나의 경험을 여러 형식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제시됐다. 지역행사에 참여한 일을 블로그 글로 정리한 뒤 짧은 SNS 게시물, 사진 설명, 영상 대본으로 바꾸는 식이다. AI는 이 과정의 초안 작성을 돕고, 작성자는 채널과 독자에 맞게 길이와 표현을 조정한다.

AI 초안에 자기 경험을 더해야 신뢰가 생긴다

콘텐츠 소재를 찾는 과정에서는 AI와 대화하며 경험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다뤘다. 자신이 해온 일을 설명하고 AI의 질문에 답하면서 사례를 보완한 뒤, 여러 주제 후보 가운데 꾸준히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을 고르는 흐름이다.

소개문과 홍보문 작성에서도 상대방이 얻을 도움을 먼저 보여주는 원칙을 강조했다. 경력이 길다는 설명만으로는 어떤 활동을 맡길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 대상과 해결할 문제, 기대할 변화를 함께 제시해야 강의나 상담 제안의 내용이 선명해진다는 취지다.

김 박사는 AI가 만든 초안을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자신의 말투와 실제 경험을 더해 고치는 과정을 설명했다. 전문용어를 쉬운 표현으로 바꾸고 구체적인 사례를 넣어야 작성자의 관점이 드러난다. 사진에도 당시의 상황과 배운 점을 덧붙이고, 후기와 사례는 허락을 받아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반응을 살피는 기준도 조회수에 머물지 않았다. 어떤 내용에 질문이 달렸는지, 무엇을 더 알고 싶어 하는지, 실제 문의로 이어졌는지를 기록해 다음 콘텐츠의 주제를 조정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30일 실천계획으로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다

강의 후반에는 개인브랜딩을 강의·상담·창업·봉사·모임 활동에 연결하는 방안을 다뤘다. 동네 모임의 짧은 강의, 소상공인의 글쓰기 지원, 봉사단체의 디지털 업무 도움처럼 자신의 경험과 지역의 필요가 만나는 작은 활동이 예시로 제시됐다.

처음부터 큰 사업이나 계약을 목표로 삼기보다 할 수 있는 일을 정리하고 필요한 사람을 찾아 작은 제안을 해보는 방식이다. 제안 이후에는 상대의 반응과 도움의 결과를 살펴 내용을 보완하도록 했다.

마무리는 30일 실천계획이었다. 첫 주에는 브랜드 메시지와 키워드를 정리하고, 둘째 주에는 프로필과 소개문을 수정한다. 셋째 주에는 글이나 사진을 게시하고, 넷째 주에는 반응을 확인해 다음 주제를 준비하는 순서다.

이번 강의는 AI 학습의 다음 단계로 자신의 경험을 알리고 관계를 만드는 행동을 제시했다. 한 문장 소개를 고치고 콘텐츠 한 편을 올리는 작은 실천이 시민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로 과정을 마무리했다.

로컬넥스트뉴스로컬넥스트뉴스 | [현장] 서울시민대학 5차, 김용한 박사 ‘AI로 나를 알리고 새로운 기회 만들기’ 강의김용한 박사(엠아이넥스트 대표)가 서울시민대학 5차 강의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개인브랜딩, 새로운 활동 기회 창출법을 설명했다. 블로그·SNS의 목적별 활용, 경험을 담은 소개문 작성, 30일 실천계획을 통해 시민이 자신의 강점을 알리고 관계를 넓히는 방법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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